▲ 오상규 경사 |
화제의 주인공은 인주파출소 오상규<사진> 경사.
오 경사는 지난 13일 관내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순찰 도중 인주면 냉정리소재 냉정저수지 제방둑 사이에서 “흰색 승용차를 타고온 남자가 나무에 목을 매고 자살을 시도하고 있다”는 112신고 접하고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했다.
그는 한 남자가 저수지 옆 4m 높이 참나무 곁가지에 흰색 나일론 줄로 목을 맨 것을 확인하고, 즉시 자살기도자의 다리를 잡고, 목에 감았던 줄을 풀고 더 이상 자살 행위을 할 수 없도록 제지하고 안심시켰다.
이어 자살기도자의 휴대폰 통화 내역을 확인한 후 부인 박모씨에게 연락해 자살시도자를 인계했다. 오 경사의 신속한 대처로 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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