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 한기대 '드리븐' 종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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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 한기대 '드리븐' 종합 1위

같은 학교 스타덤·볼츠팀 2·3위까지 싹쓸이

  • 승인 2011-10-16 13:55
  • 신문게재 2011-10-17 15면
  • 천안=윤원중 기자천안=윤원중 기자
▲ '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한국기술교육대의 드리븐팀이 수상 직후 환호하고 있다.
▲ '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한국기술교육대의 드리븐팀이 수상 직후 환호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전운기)가 제7회 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종합 순위를 모두 휩쓸어 화제다.

한기대는 지난 14일과 15일 대학 대운동장에서 성균관대, 서울과학기술대, 울산대 등 전국 15개 대학 20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드리븐(팀장 연상모·DRIVEN)이 종합 1위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종합 3위까지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기대 DRIVEN팀은 주행테스트에서 휘발유 1로 연비 95㎞를 기록해 지난해 대회에서의 최고 연비 기록인 64.2㎞를 무려 31㎞나 높였다. 한기대 스타덤(STARDOM)과 볼츠(Volts)도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해 하이브리드 최고임을 과시했다.

이들 한기대생들은 예년보다 차량 무게를 경량화시키고 모터와 엔진을 최적의 운영방식으로 주행해 연비를 높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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