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중앙과학관을 찾는 발길이 크게 늘어난 것은 과학관측이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을 새로 기획하고, 정부의 창의인성 및 창의적 체험활동 중심 교육정책에 맞춰 변화를 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7월 새로운 개념의 몰입형 과학체험관인 창의나래관을 개관, 연일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
과학관은 1년 전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창출협력과를 신설하고 관람객 층을 넓히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 왔다. 또 전국 16개 교육청과 협력관계를 맺고, 과학중점학교를 포함한 각급 학교의 학사일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틈새 전략도 구사했다.
이은우 관장은 “과학관에서 미래의 꿈을 찾는 학생들을 보면 무엇보다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 층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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