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새마을회가 주최한 오박사 마을 작은 음악회가 15일 오후 6시 금강변 청원 오박사 마을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오박사 마을에서 고구마를 캐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
대전시새마을회(회장 오노균)가 주최하고 재능 기부 나눔 모임인 '여러분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모임'(대표 김영섭)이 주관하고 한민대 새마을연구원이 후원하는 '구절초 향기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15일 오후 6시 금강변 청원 오박사 마을에서 개최된다.
이 음악회는 농촌 활력을 위해 예술적 재능을 갖고 있는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아 문화, 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도-농 교류는 물론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넣어주자는 취지로 대전시새마을회가 앞장서 추진하는 테마가 있는 축제다.
이날 음악회에 앞서 농촌 봉사 체험단 활동 등 체육 특기 재능 기부에 앞장서 온 태권도 지도자들과 수련생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권무 전국경연대회도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몽골, 우간다 등에서 온 외국인유학생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 후원으로 농촌활력 특성화 축제로 기획된 제1회 대한민국 무예축제는 마을에 재미있고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 이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마을 저잣거리에서 지역 토산품인 군고구마와 군밤 등을 판매한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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