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괴산장류식품공장은 대전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주)진미식품(대표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운영을 맡게 된다.
괴산장류식품공장에 입주하게 되는 진미식품은 국내를 대표하는 장류제조업체로 지난 2009년 3월 충북도·괴산군과 함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올해 7월 괴산장류식품공장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진미식품은 14일 준공 행사와 함께 괴산공장을 가동하며 고추장을 비롯해 쌈장, 된장, 춘장 등 장류식품을 생산하게 된다.
앞으로 진미식품은 괴산장류식품공장을 매입하게 되며, 연차별로 340억원을 투입해 2013년까지 국산장류공장을 추가로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진미식품 측은 “괴산공장은 5년 동안 임대해 운영을 하게 되며, 이후 분할지급으로 공장을 매입하게 된다. 대전과 괴산공장 모두 가동하며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면서 “괴산공장 생산량의 경우 현 대전공장의 50%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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