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수급불균형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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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수급불균형 지속”

“과학기술·관광 결합된 융합관광 거점 육성”해야

  • 승인 2011-10-13 18:36
  • 신문게재 2011-10-14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권 관광개발계획 공청회 - 대발연 용역 발표

대전지역 관광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관광능력의 확대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경원 대전발전연구원 녹색생태관광사업단장은 13일 오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대전권 관광개발계획 수립용역 공청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대전지역을 비롯한 충청권은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비해 공급은 증가하지 않고 있다”며 “부족한 공급능력의 수급 불균형은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 단장은 “따라서 관광자원개발, 숙박시설 및 편의시설의 관광 인프라시설과 관광상품 계획 등의 개발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단장은 특히 “대전권 관광개발방안은 과학기술과 관광이 결합된 융합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엑스포과학공원과 컨벤션시설, 호수공원을 연계해 마이스(MICE) 산업을 클러스터화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해 세계적 과학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시는 이날 공청회를 통해 제5차 대전권 관광개발계획 비전으로 '웰빙·창조관광을 선도하는 녹색 과학관광도시 대전'을 바탕으로 녹색웰빙도시, 창조과학도시, 체험문화관광도시를 기본목표로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보문산권 관광개발계획 ▲대청호 관광벨트 조성 ▲원도심권 문화관광 재창조사업 ▲대전 로봇상설홍보 체험관 건립 ▲유성온천 메디컬타운 조성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 ▲도안 생태호수공원 조성 등을 담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대전권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대전발전연구원의 용역으로 12월말 완성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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