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구 화암동 대덕연구단지내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태전사가 20년만에 건립돼 포럼과 공연을 갖는다. |
유성구 화암동 대덕연구단지내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태전사(주지 도일스님)가 20년만에 건립돼 단청불사를 마치고 포럼과 공연을 갖는다.
14일 오후 6시30분 태전사 법당에서는 '불교와 과학'을 제목으로 한 포럼이 열려 지옥표 성균관대 교수가 '깨달음으로 가는 약'을 주제발제한다.
이어 이순칠 카이스트 교수가 '부처님 말씀이 난해한 이유에 대한 물리적 해석'에 대해, 박문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가 '뇌 과학 관점에서 본 반야심경'에 대해, 박덕근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가 '불교의 과학적 이해-과학에서 본 연기법의 세계'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패널들간의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14일 포럼에 이은 축하공연은 15일 오후 7시 태전사 법당에서 펼쳐진다. 난타의 국보 송승환 난타팀 공연과 가수 김종환, 퓨전 국악팀 헤이야, 무우수합창 등이 준비돼 있다.
태전사 주지 도일 스님은 “불교와 과학 포럼과 함께 대중들이 좋아하는 공연을 통해 금오태전선사님의 법호에 담긴 뜻을 펼치고 대덕스님과 기관장님과 대전시민을 모시고 회향의 한마당을 펼치는 이 자리에 오셔서 축하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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