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3분기 회사채 발행줄어

33개사 1589억… 지에스이피에스 800억 최다

승인 2011-10-12 18:23
신문게재 2011-10-13 8면

윤희진 기자

3분기 대전ㆍ충청지역 기업의 회사채 발행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 대전지원은 12일 3분기 회사채를 발행한 곳은 모두 33개사로, 금액은 1589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35개사, 1754억원)보다 165억원(-9.41%) 줄었다.

종류별로는 일반사채가 1500억원, 주식연계사채(CB·EB·BW)가 89억원이다. 지역별로는 대전 345억원, 충남 984억원, 충북에서 260억원이 발행됐다.

회사별로는 당진의 지에스이피에스가 8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계룡건설산업 300억원, 극동건설·삼익악기·엔알디·현대엠시트 각각 50억원 등의 순이다.

에스폴리텍과 제이엠씨중공업이 30억원, 유원컴텍 20억원, 자연과환경 19억원, 건호공영과 상진전선이 15억원 등이다.

전국적으로 3분기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30조9252억원으로, 2분기(39조2595억원)보다 21.2%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기관(26조1777억원)보다는 18.1% 증가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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