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시장은 “전국체육대회 주요개최도시 선정은 아산시민들의 염원이며 큰 도시 옆에 위치하여 마음의 상처를 입은 시민들이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 마음을 보듬어 달라”고 안지사에게 전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아산시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여 총 16만 2871명이 참여했다.
읍면동 주민이 6만 8267명, 학생 6만 881명, 기관 및 단체에서 2만 251명, 기업체 1만 2472명이 동참했다.
시는 유치제안서에 아산시가 인구증가속도 충남1위, 수도권과 아산이 KTX로 34분, 수도권전철 등 교통의 편리성, 도내 재정자립도 2위, 수출규모와 무역수지흑자 전국1위, 삼석과 현대 등 2000여개의 첨단기업 입주, 유료관광지 기준으로 연간 1100만 관광객이 찾는 도시 등 지역여건을 담았다.
또한 2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이순신종합운동장', 충남수영의 산실인 '아산실내수영장', 경찰교육원의 최신식 체육시설 활용, 금년 준공되는 복합체육시설인 '아산시실내생활체육관', 2013년 준공예정인 필드하키전용구장 등 체육기반시설이 풍부함을 강조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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