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 물동량 급등 물류중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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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물동량 급등 물류중심 도약

3분기까지 54만t 처리… 지난해 72만t 넘어설 듯

  • 승인 2011-10-12 14:51
  • 신문게재 2011-10-13 18면
  • 서산=임붕순 기자서산=임붕순 기자
대산항이 화물처리량의 지속적인 급등세를 보이며 서해중부권 물류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에 따르면 올 3/4분기까지 대산항 국가부두의 화물처리실적은 53만8696t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산항 국가부두의 물동량의 추이를 보면 상반기에 1개 선사가 철수하는 등 지속적인 물동량 감소로 5월에는 전년도 처리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신규 선사 SITC가 정기항로를 개설하는 등 3/4분기에는 급등세를 보이며 국가부두 개장 이래 월 처리량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대산청에서는 3/4분기 물동량의 증가세를 고려해 볼때 향후 물동량 전망 역시 밝을 것으로 판단, 올해 대산항 국가부두의 화물처리량은 지난해 처리량인 72만t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7년 3월 대중국 항로 주1항차로 출발하여 현재 주5항차로 운영중인 대산항 국가부두는 최근 완공된 다목적부두 2000TEU급 1선석, 잡화부두 2만ㆍ3만t급 각 1선석을 부두운영회사(TOC)제로 운영하게 됨에따라 부두운영을 민간경영체제로 전환하는 등 서해 중부권 물류 중심항만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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