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유연씨 |
▲ 홍승훈씨 |
▲ 정강환씨 |
금산군은 지난 11일 금산군민대상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금산군민 대상자를 심의, 확정 발표했다. 이번 군민대상 심의는 산업진흥, 사회봉사, 특별공로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가 이루어 졌다. 심의 결과 산업진흥부문에는 황유연(57·금산읍 상옥리), 사회봉사부문 홍승훈(48·금산읍 상리), 특별공로부문 정강환(48·대전시 중구)씨가 각각 선정됐다.
산업진흥부문에 선정된 황씨는 지역특화 약초생산기술 보급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황 씨는 약초가공품 핵심 가공기술 등을 개발·보급하고 125종의 약초를 대상으로 상품성 있는 약초를 선정, 보급해 인삼·약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사회봉사부문 홍씨는 2004년 금산연탄은행을 설립해 매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평등학교 등에 연탄을 나눠주고, 동그라미 빨래방을 설립,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독거노인들의 이불빨래 등을 해 주는 등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별공로부문의 정씨는 금산인삼축제가 지역주민 화합형 축제에서 문화관광축제로 전환을 시도함에 있어 전형을 갖추는데 역할을 담당했고 세계축제협회 주관 '2010년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금산인삼축제의 세계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수상자 시상은 오는 30일 금산인삼축제 폐막식 행사에서 가질 예정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