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자씨 |
김용자(62·사진)씨는 제18회 대전시 서예대전 행초서 부문에서 당나라 서예가이자 시인인 장욱의 시 '도화계' 작품을 출품해 우수상을 차지한 소감을 말했다.
김씨는 “서예의 길은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 것 같다”며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4년 전 서예의 길에 들어선 김씨는 올해 대전시 서예대전 우수상을 비롯해 충남 서예대전 우수상까지 연이어 수상했다.
김씨는 “이번 공모전은 스스로를 다잡고 실력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처음 한문을 가르쳐주신 운정 박경숙 선생과 지금의 나를 여기에 있기까지 가르쳐주신 혜송 윤익선 선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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