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가 지난 10일 오후 3시 연미산 국제자연미술센터에서 개막, 세계 42개국 120여 명의 작가가 자연이 인간에게 들려주고 있는 예술적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낸다. |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가 주관하고, 공주시가 주최하는 자연미술 비엔날레는 오는 31일까지 금강을 휘감아 돌아가는 천혜의 절경인 공주시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연과 인간 그리고 소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자연이 전해주는 생명의 소리를 작품 속에 반영하는 프로젝트전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 및 학술행사가 열린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전 세계 42개국 120여 명의 작가가 참가해 자연에 대한 새로운 예술적 아이디어를 드로잉과 회화, 사진 등으로 표현한 현장설치 작품 계획서를 전시한다.
이 전시는 2012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에서 열릴 야외전 및 실내전에 설치될 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준비 전시로서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자연미술가들의 자연에 대한 새로운 예술적 접근의 가능성을 보게 된다. '자연의 소리를 듣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전시에서는 자연이 인간에게 들려주고 있는 풍부하고 아름다운 예술적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낸다.
또한 작품 속에 담아낸 자연의 메시지가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의 가치를 더욱더 생생하게 살려내 자연과의 진정한 소통의 기쁨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의 가슴속에 작은 불씨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