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범덕 시장은 홍재형 의원을 비롯한 오제세, 노영민 의원 및 보좌관 등을 초청해 지역발전 방안과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한 시장은 내년도 청주시의 시정방향과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세출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재정여건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국비 추가확보 대상사업 9건 242억원에 대해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3449억원의 예산을 신청해 놓은 상태로 기획재정부 예산심의시 지난해 2196억원 보다 106억원(5%) 늘어난 2302억원과 청주권 국가시행사업 12건 1220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국회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사업으로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 330억원(남면~북면, 휴암~오동)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30억원 ▲사직2공원 공공디자인조성사업 14억원 ▲모충2구역 주거환경정비사업 20억원 ▲정북 토성 역사교육관 건립비 14억원 ▲상권활성화 사업 13억원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건립 14억원 ▲청주시 월류수 처리시설 설치사업 20억원 ▲종합경기장 야구장 청주시민회관 시설개선사업 26억원 등이다.
청주권 국가시행사업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개설 142억원 ▲행정도시~청주(부용~강서1동)연결도로 168억원 ▲오송~청주공항 16억원 ▲내덕~북일 간 도로개설 283억원 ▲청주공항 북측진입도로개설 72억원 ▲청렴연수원 리모델링 22억원 ▲호흡기전문 질환센터건립 100억원 등이다.
이상호 시 기획예산과 예산1담당은 “청주시가 가진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국비확보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녹색수도 청주 실현에 한발 다가서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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