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은 특별·체험·상설 등 3개 분야 50여 개 체험위주 종목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추억거리, 사갈거리, 먹을거리 등 관광5대 요소뿐만 아니라 전국 대추 최대집산지로서의 명성회복과 충절과 예학의 발원지라는 이미지 정착에 새 지평을 열 것이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계백 장군과 5000결사대의 넋을 위로하는 진혼제와 연산 백중놀이공연, 풍물놀이 시연을 비롯해 대추특별판매전, 대추골 농특산물, 대추술, 대추떡, 대추호떡시식회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정겨운 주말장터에서는 대추 정량달기, 대추 ○·× 게임, 대추떡 메치기, 대추골 장기자랑, 대추 경품잔치, 먹거리 장터 등이 열려 대추산업 활성화와 지역민 화합과 단결은 물론 생산농 소득창출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다 연산대추축제는 넉넉한 인정과 포근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개최돼 명품 대추의 달콤하고 깊은 맛뿐만 아니라 고향의 훈훈함까지 맛 볼 수 있어 출향인사, 향토지킴이, 소비자, 관광객 구분 없이 한마음, 한마당 큰 잔치로 승화·발전 될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
이흥래 연산대추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제10회를 맞아 예전과 달리, 알차고 내실 있게 관광객 눈높이 맞춤식으로 제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연산전통시장 인증을 자축하고 지역특유의 먹거리를 연계한 종합관광 코스개발 촉진과 기존 5일장을 상설장(場)으로 새롭게 변모시키기 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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