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추진위원회는 9일 오후 7시 부여 구드래광장 주무대에서 폐막식을 열고 9일 동안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고 6일 밝혔다.
조직위는 2만발의 축포로 화려하게 막을 연 개막식과 달리 폐막식은 백제문화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영원불면 백제! 백제의 혼!'을 주제로 식전행사로 국제창작무용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비상'과 '백제를 부르는 소리' 공연이 마련된다.
이어 9일 동안의 축제 진행 과정을 담은 동영상이 소개되고 백제문화제 경연대회 수상사 시상과 주제공연이 이어진다.
모두 7막으로 구성된 주제공연은 국악인 오정해와 박숙자 무용단, 충남국악단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백제 문화의 아름다움이 지속되기를 희망하는 의미를 담아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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