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부의장은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와 실천으로 새로운 정치를 추구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작년에 무상급식을 찬성하는 의견을 냈음에도 시당에서는 (내가) 무상급식을 반대한다는 일방의 의견만을 듣고 중앙당 윤리위에 징계를 건의한 바 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들과 논의하며 시간을 두고 정치적 행보를 판단할 것이며, 확실한 명분이 나오기 전에는 다른 정당에 입당 또는 복당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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