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상골 농촌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농촌지도자 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농민이 직접 생산한 과일, 밤, 호박, 콩 등 친환경 농산물과 기성지역에서 생산한 옥토진미, 기성한우 등 직판장이 개설된다.
주요 행사로 벼베기 체험, 메뚜기잡기, 호박고구마 캐기 등 논밭체험과 소, 돼지 등 농가가축 먹이주기, 창작 허수아비 만들기, 짚 공예, 떡메치기, 전통두부 만들기, 연잎과 산야초 효소 만들기 등 다양한 녹색체험행사가 진행된다.
8일에는 롯데백화점에서 주최하는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 등 부대행사가 이어지는 등 볼거리, 먹거리, 각종 체험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가족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승상골 농촌축제를 통해 자연과 사람, 도시와 농촌이 하나가 되고 농가는 소득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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