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시설공단 강근식<왼쪽>기획조정실장이 6일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공공부문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수상하고 있다.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속가능성보고서 가이드라인을 입안한 세계기구인 GRI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공공부문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는 기업의 사회책임경영과 관련, 경제·환경·사회적 측면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제시하는 UN의 협력기관이다.
철도시설공단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해왔다. 특히 올해 발간한 보고서에 대해 한국표준협회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올 7~8월) 결과, 완전성·균형성·신뢰성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3개 공공기관 가운데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경부고속철도 2단계 등 5개 사업 성공 개통을 비롯, 2020년까지 전국을 90분대로 연결하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환경적 성과·사회적 성과 등을 인정한 결과로 설명했다.
김광재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 임직원이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여긴다”며 “지속적인 경제적·환경적·사회적 성과를 창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글로벌 철도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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