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에 따르면 황씨는 5일 야근 후 퇴근해 오후 10시께 딸에게 가슴이 답답하다고 통증을 호소한 후 갑자기 쓰러져 119 구급대가 한국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소생하지 못하고 오후 11시 50분께 사망했다.
황씨는 평소 지병은 없었고, 을지연습 및 비상대비 훈련과 관련한 업무를 맡아 야근이 잦았다는게 주변 동료직원들의 설명이다.
구청의 한 직원은 “황 주무관은 평소 건강한 사람으로, 묵묵하게 자신의 위치를 지키는 모범공무원이었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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