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생태계교란동물로 지정된 배스 등 외래어종은 서식은 없었고, 기타 어류의 서식실태 조사결과 떡붕어, 가물치, 붕어, 동자개, 잉어, 자라, 누치 등 7개 품종이 주요서식 종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이 서식하는 어종으로는 잉어과의 떡붕어가 약 88%를 차지했다.
특히 신정호는 '번식에 좋은 서식환경과, 다른 어종에 비해 산란 수(1개체당 약 6민~15만개 산란)가 많아 떡붕어'의 개체수가 높았다.<사진>
시 관계자는 “떡붕어의 개체수 관리, 집단폐사 등의 중장기적인 대책이 요구되며, 신정호를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호수공원으로 가꾸어 나가려면 이제는 물속에 사는 수생태계의 합리적이고 적정한 관리·보전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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