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 하루 전인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부여군청~구드래 행사장까지의 2.2㎞ 구간에서 펼쳐지는 '대백제 기마군단 행렬'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세계대백제전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던 창작마당극인 '백제기악미마지 탈춤공연'도 이번 주말에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로 8일 오후 4시부터 구드래 행사장 무대에 오른다. 일본 기악을 태동시킨 백제기악탈과 이를 전해준 백제인 '미마지'를 소재로 해 전체 7마당으로 구성된 '백제기악 미마지 탈춤공연'은 탄탄한 줄거리가 가미된 신명나는 마당극 형태로 진행돼 보는 이에게 흥겨움과 함께 애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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