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새 국제행사 5건 유치 대전컨벤션뷰로 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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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국제행사 5건 유치 대전컨벤션뷰로 위상 높여

마케팅공 기반 마련

  • 승인 2011-10-05 18:34
  • 신문게재 2011-10-06 7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컨벤션뷰로가 지난 한 달 동안 5건의 굵직한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등 마이스(MICE)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함께 내달초 설립될 대전마케팅공사의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지난달 5일 중국 대련에서 2013년에 개최될 '아시아관광진흥기구(TPO)총회'를 중국 싼야시와 경합해 대회를 유치했고, 이어 일본 도쿄에서 '2013년 인공지능 및 로봇 국제회의'와 '2012년 인조시스템 국제회의' 유치에 성공했다.

또 같은 달 25일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세계양봉대회에선 대전시와 양봉협회 등으로 결성된 60여 명의 유치단이 중국 베이징과 치열한 경합 끝에 '2015년 세계양봉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26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봇관련 최대 국제행사인'2016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를 태국 방콕과 호주 맬버른, UAE 두바이를 제치고 대회 개최를 유치했다.

대전컨벤션뷰로는 5건의 국제행사에 해외 참가자 8550명을 포함해 총 1만4300명의 참가자를 대전으로 유치해 지역의 직접소비 효과가 3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컨벤션뷰로 정진철 경영본부장은 “앞으로 중소 규모의 국제심포지엄이나 세미나 등 유치에도 유리한 조건을 선점해 대전마케팅공사의 신규사업으로 수익성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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