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 의원 |
이상민 의원은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정부 출연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연구기관들의 연구환경 개선에 필요한 문제들을 파고든데 이어, 5일 카이스트에서 열린 한국연구재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쉴틈없는 질문 공세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이날 한국연구재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연구재단에서 지난 3년간 중단된 과제 488건에 대해 투입한 연구비는 533억원인 반면 환수액은 1억4000만원에 그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321건, 43억9000만원의 연구비유용이 발생했고, 이 중에는 횡령 및 부당 편취 등 의도적 부당집행도 상당하다”면서 연구비 관리와 관련 규정 개정 필요성 등을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카이스트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현재 보유특허가 2974건인데 이 중 대부분이 사실상 활용하지 않는 휴먼특허이고 사업화는 514건에 그치고 있다”며 특허 활용 문제 등을 지적했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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