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바이오밸리는 지난해 10월 조성 비전을 선포한 뒤 오송 1, 2생명과학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KTX역세권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조성하고 있으며 유치할 기관·기업 수만도 300여 개에 이르고 있다.
도는 이 가운데 연말까지 유치가 확정되는 기관 기업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시설을 포함해 91개, 2012년 이후 유치가 확정되는 기관 기업수는 KTX역세권의 문화 상업시설 등 210여 개로 파악하고 있다. 도가 이들 4개 권역에 대한 기관 및 기업 유치 계획과 실적을 보면 오송제1생명과학단지에는 총 67개 기관기업 중 65개 기관기업이 가동 중이거나 착공할 계획이다.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총 28개 기관기업중 식약청 직원을 위한 전원 마을이 착공돼 건립 중에 있으며,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총 177개 기관 기업 중 10개 기관기업 등이 준공했거나 올해 중 착공할 계획이고, KTX오송역세권에는 문화상업시설 등 29개 시설 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17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기관 기업 CEO를 초청해 오송첨복단지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10여개 기업과 MOU를 체결한다.
이에따라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첨복단지 부지 분양 공고를 실시하고, 2차 또는 특별분양은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커뮤니케이션센터 및 벤처연구센터는 올 연말 착공해 2013년 6월경께 준공하고, 계획대로 추진 될 경우 2013년 말까지 100여 개 벤처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오송=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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