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대전ㆍ충남지역센터에 따르면 이번 녹색성장 이동체험관은 대한민국의 녹색성장을 알기 쉽고, 폭넓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재 전국을 돌며 전시되고 있다.
이동체험관은 녹색성장을 직접 체험하기 어려운 지방 학생들에게 녹색성장을 이해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녹색성장의 필요성을 인식시킴으로써 차세대 녹색동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에너지관리공단과 대전시교육청이 진행한다.
체험관 구성은 차량일체형 전시관, 모듈형 전시관, 체험형 에어돔 등 3개 부분으로 구분돼 있다. 주요 내용은 녹색성장 추진 결과 풍요롭고 아름다운 모습의 2020년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2010년으로 찾아온 G박사와 그의 조수들이 녹색성장이 시작된 배경과 추진 과정, 성과 등을 관람객들에게 안내하게 된다.
이동체험관은 녹색성장의 필요성과 비전을 영상과 작동모형으로 소개하는 '그린타임머신'과 녹색성장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그린랜드', 체험물·게임 등을 통해 녹색성장을 즐기는 '그린놀이터'등으로 구성된다.
전호상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역센터장은 “이번 이동체험관은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기술과 정책, 국민실천 내용을 다양한 체험물로 제작해 초등학생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이 '녹색성장'을 쉽게 즐기면서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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