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대병원 간호사가 '천사의 날'을 맞아 환자에게 쾌유의 허그를 하고 있다. |
충남대학교병원 본관 로비에는 대규모 간호봉사 활동이 펼쳐졌다.
무료 건강상담과 혈압, 혈당검사 및 관절염 상담이 진행됐고 다과와 차를 준비하여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제공했다. 각 병동에서는 간호사들이 2~3명씩 팀을 이루어 환자들 발씻어주기와 발마사지 행사를 진행하고 건강수칙이 담긴 리플릿을 나누어줬다.
행사에 참여한 충남대병원 간호사들은 비번을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을지대병원도 간호사의 상징인 천사의 날 행사가 1층 로비와 병동에서 열렸다. 이날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차'를 비롯한 다과와 기념품을 건네며 천사데이의 의미를 되새기고, 무료 혈당검사를 실시했다.
또 각 병동에서는 '쾌유의 허그(Hug)' 행사를 진행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간호사들은 대전 중앙시장을 찾았다. 시장 곳곳을 방문해 혈압, 혈당검사와 한방소화제를 지급하는 등 건강상담과 함께 중풍예방 활동까지 벌여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천사데이는 10월 4일을 숫자로 쓰면 1004(천사)가 되는 데서 만들어진 간호사들의 기념일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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