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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마라톤대회 市대표 빛났다

출전 선수 모두 상위권… 김영국 50대부 4위

승인 2011-10-04 16:53
신문게재 2011-10-05 14면

강순욱 기자

대전시생활체육회 회원단체인 육상연합회 소속 선수들이 지난 2일 일본에서 열린 제36회 삿포로마라톤대회에서 선전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일본 전역의 어린이와 노인 등 1만5000여 명은 삿포로시의 마코마나미 세키스이 하이무스타디움에서 레이스를 시작해 구간별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육상연합회 소속 감독과 선수 등 4명이 출전했으며, 50대부 하프코스에 출전한 김영국(56·중구청 문화체육과) 선수가 1시간21분59초의 기록으로 4위, 40대부 10㎞코스에 출전한 엄정용(48·연합중기) 선수가 38분01초의 기록으로 8위, 50대부 10㎞코스에 출전한 배종남(56·대전시육상연합회장) 선수가 41분28초로 15위를 기록했다.

대전 선수단의 참가는 대전시 스포츠교류사업 자매도시인 삿포로시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내년 5월 대전시는 대전에서 열리는 2012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삿포로 선수단 20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삿포로시청과 요미우리신문사의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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