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 억새는 이달부터 피기 시작해 이달 중순 최고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11월초까지 오서산 능선에 은빛 물결의 수채화를 펼쳐놓게 된다. <사진>
올해는 유난히 잦은 비로 인해 충분한 물기를 머금고 지난달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로 예년에 비해 더욱 아름다운 은빛 물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곳 오서산에는 오는 9일 두 곳에서 억새 등산대회도 개최된다. 보령시 방면에서는 국립오서산휴양림관리소 주관으로 청라면 장현리 소재 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 정상까지 등산대회를 개최하며, 홍성군 방면에서는 JCI광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광천읍 담산리 상담주차장에서 정상까지 개최한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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