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의료관광 전망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미국·중국·일본·러시아·카자흐스탄 등 10개국에서 2만여명의 의료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선병원은 치과영상장치, 뇌혈류 측정기 등 4종의 의료장비를 설치한 홍보관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문 의료진이 직접 카자흐스탄, 중국인 등 외국인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날인 30일에는 비즈니스 교류전과 상담이 진행됐다.
선병원은 비즈니스 미팅에서 네트워크 구축 및 환자 유치 통로를 확보하는데 주력해, 카자흐스탄 보건부장관, 보건부전략개발 국무성사장, 대통령병원 원장 등 10명의 선병원 1박 2일 숙박검진 예약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대전시는 카자흐스탄 보건부장관 등 1박2일 숙박검진 예약한 이들을 대상으로 11월 27~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1 대전의료관광 국제콘퍼런스'에 초청해 양국의 의료관광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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