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총선과 관련, 논산지역 정치지망생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위한 물밑 준비 작업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는 이인제 의원이 최근 충청권 정치세력 통합을 주장하며 합류한 자유선진당과 노무현 정부시절 초대 대변인을 역임한 김종민 전 충남도정무부지사가 논산·계룡·금산 선거구 총선출마를 위해 텃밭다지기에 동분서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이번 19대 총선에는 이인제 의원과 민주당 김종민 전 정무부지사는 물론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과 박익만 전 계룡대 근무지원단장을 비롯 김영갑 한나라당 논산·계룡·금산당협위원장과 박우석 현 충남희망포럼 공동대표, 송영철 현 충청미래정책포럼 논산지회장, 백성현 전 논산희망본부 대표를 비롯 이동진 건양대교수와 이창원 세무사, 김장수 MB측근 등 모두 10여 명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지역정가는 급변하는 정세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내년 4월 11일에 치러질 총선구도에 대해 제 각각의 해석을 내놓고 있으나 지역발전방향과 시민정서를 꿰뚫어 보고 있는 이인제 의원이 기존의 지지도를 바탕으로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적인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어 결과에 비상한 관심을 사고 있다.
지역정가의 유명인사 K, S씨 등 상당수 시민들은 “지난 6·2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한 쾌거를 바탕으로 오는 총선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을 점쳐 볼만하다”며 “그러나 이인제 의원이 6선의 영광을 차지해야 논산·금산·계룡지역 발전이 가시화 될 것”이란 기대감을 표출하는 등 시민 간, 계층 간, 지역 간 논쟁이 이어지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논산=이종일·계룡=장태갑·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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