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시장 |
염홍철 대전시장이 내년 대전에서 선보일 세계조리사대회와 푸드&와인 축제의 성공 개최를 확신했다. 지난 달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장교육에서다. 이 자리는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5박8일간의 남아공 더반시와 터키 이스탄불시 방문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였다.
염 시장은 지난달 2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세계조리사대회(WACS) 유럽회장단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 총영사의 영접을 받을 때 “첫 화두가 터키의 한류 풍속도에 대한 이야기였다”며 “터키의 많은 청소년들은 고구려, 백제 등 한국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라면먹기 모임, 김치담그기 모임 등이 있을 정도로 한류 열풍이 대단하다고 소개를 받았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 WACS 유럽회장단 포럼에 참석해 2012년 대전대회를 홍보하는 자리에서 “남아공, 노르웨이, 그리스, 터키 등으로부터 참가약속을 받았고 아이슬란드, 헝가리 등 전 회원국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지난해 작은 규모로 치러졌지만 수만명이 참관객이 몰려 성공한 소믈리에 축제처럼 내년도 대전WACS대회와 푸드&와인축제의 성공을 확신 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이러한 대회와 연계해 “한식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에 대한 조리경연과 시식, 학술적인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대전에서 개최하다 보면 한식의 세계화를 통한 한류의 중심지가 자연스럽게 대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시장은 이어 “전국 유일의 효테마 축제인 효문화 뿌리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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