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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노인복지관 개관 15주년 기념식·세미나 개최

  • 승인 2011-10-02 15:35
  • 신문게재 2011-10-03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서구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와 15년을 함께 해왔습니다. 이번 개관 15주년 행사는 지역사회 단체와 유기적 관계 형성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대전지역 최초의 노인복지관으로 지역 노인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구노인복지관(관장 장곡 스님)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복지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 자리에서 장곡 스님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관 행사에서는 서구노인복지관의 지난 15년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노인문제의 새로운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자살' 문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진행해 기관의 비전과 목표 실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장곡 스님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지만 대전, 충청 지역의 노인자살 문제가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는 현실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싶었다”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대전노인보호전문기관과 공동 주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박성철 백석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노인복지관의 역할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주제로 권중돈 목원대 교수가 주제발표했다. 또 류재룡 한국노인복지관협회 대전지회장, 이아영 대전노인보호전문기관장, 박형민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박사가 토론자로 나섰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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