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이유는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성보다 대장암의 위험인자로 꼽히는 술과 담배의 환경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잦은 회식자리로 인해 육류 섭취가 많은 것도 용종 발생의 원인이 된다.
수술인원은 2006년에서 5년간 약21만3000명이 증가(160.2)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7.0로 나타났다.
대장용종이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며,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용종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 비종양성용종으로 나뉜다. 대장용종은 발생하더라도 대개 증상이 없어 인지하지 못하다가 대장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용종은 발견되면 가능한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선종성 용종은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전 단계이므로 반드시 용종 절제술을 받아야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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