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은 그동안 한전측과 여러 경로를 통해 보상을 요구해 왔으나, 한전측의 불가 입장 고수로 인해, 주민진정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로, 지난달 30일 국민권익위원회 김봉덕 조사관이 팔봉면 덕송1리 및 대황1리를 각각 방문, 주민 및 한전 측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팔봉면 덕송1리 주민 80여명과 팔봉면 대황1리 주민 80여명도 이날 각각 마을회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간담회를 갖고, 송전선로의 타지역 이설 및 지중화 문제, 타지역의 마을발전기금 보상내역 정보공개를 강력히 주장했다.
이날 팔봉면 덕송1리 및 대황1리를 방문한 국민권익위 소속 김봉덕 조사관은 주민의견 및 현자조사 결과를 권익위원회에 상정한 후 권익위원회의 논의와 협의를 거쳐 조만간 결정된 의결사항에 대해 마을에 각각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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