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을 신고한 주민은 “아침에 주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가스점검원을 불러 점검을 하던 중에 정씨의 집에서 인기척을 느낄 수가 없어 신고했다”며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들어가보니 정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연인사이인 이들이 전날 술에 취한 상태에서 말다툼 중에 임씨가 '함께 죽자'면서 가스 배관을 잘랐다는 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경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