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백제문화제에서 추진위 10개, 공주시 23개, 부여군 23개 등 총 56개의 프로그램을 마련, 선보인다.
이 중 추진위 측이 내놓은 6개 대표 프로그램은 공주의 경우 퍼레이드 교류왕국 대백제 및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마을, 부여는 대백제 기마군단 행렬 및 백제역사문화행렬, 백제성왕사비천도 행렬 등이다.
퍼레이드 교류왕국은 해상교류왕국 백제의 옛 모습을 재현한 것이며, 대백제 기마군단 행렬은 백제인의 웅혼한 기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웅진성 퍼레이드는 지난해 '단일한 복장과 장신구를 착용한 행사 참여인원' 부문에서 기네스 한국 기록을 달성한 프로그램이며, 웅진성 내에 마련된 백제마을은 백제복식과 백제주거 등 백제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는 게 추진위 측의 설명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역사문화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흥미와 즐거움, 교육적인 효과 등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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