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고두심 어린이재단 나눔대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 |
어린이재단 나눔대사인 탤런트 고두심씨가 27일 대전복지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고두심씨는 “모든 두뇌와 행동은 놀이 문화를 통해 발달하고 성장한다”며 “아이들 성장의 가장 중요한 매개체가 되는 장난감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어 오늘 개관한 장난감 도서관이 아이들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두심씨는 특히 “부모와 친구들과 함께 충분한 놀이를 즐긴 아이들이 심신 모두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나고,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대전관이 이 지역에서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에 장난감 어린이도서관 15곳을 개점시키고 앞으로도 100여점 이상을 개관시킬 예정이라고 소개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93%의 신세계 임직원이 희망배달캠페인에 참여해 기부금을 내고 회사에서 그 금액만큼 부담해주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오늘 도서관이 개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에 동참하는 사회적 책임에 큰 관심을 갖고 저소득 계층 아동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해주고 있다”며 “장난감도서관이 장난감 대여와 각종 놀이 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아동들에게 꿈을 만들어주는 따뜻한 공간으로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고 어린이를 잘 키우는 일만큼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은 없다”며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재능을 개발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신세계에서 오래 전부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해주심에 보람과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오늘 장난감 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저소득층 아동들이 놀이공간을 통해 정서가 순화되고 창의성이 개발되고 훤씬 더 밝고 명랑하게 자라주길 기대한다”며 “도서관은 지역의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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