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공립학교보다 사립학교가 사정이 더 열악해 국·공립학교 배치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27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주광덕(한나라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학교 내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2010년 7만7496건으로 지난해 6만9487건보다 8000여건 증가했다.
충남은 882건(14.3%), 대전은 577건(10.6%)이 각각 늘었다.
지난 4월 1일 현재 대전은 243곳의 공립학교 중 75.3%인 183명의 보건교사가 배치됐지만 사립학교는 50곳 중에 26.0%인 13명의 보건교사만 배치, 전국 시·도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다.
충남 역시 659곳의 공립학교 중 54.5%인 359명의 보건교사가 배치됐지만 사립학교는 70곳 중 32.8%인 23명의 보건교사가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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