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대에 따르면 한의학과 87학번인 이 원장과 88학번인 안 원장이 한의학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약정식을 지난 22일 가졌다.
대학 측은 이번 장학금을 한의학과 학생들을 위한 학생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학교 차원에서도 학생들을 지원할 장학금 확충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두 원장은 “평소 모교를 생각하는 마음을 표현할 방법을 찾던 중 대학의 발전과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맡기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졸업생들이 자발적인 장학기금 출연에 동참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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