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낙성 국회의원 |
비슷한 인구 규모임에도 호남이 7석이나 많은 의석수를 가지고 있는 것인데, 이러한 사정은 영남권과 비교해도 충청권이 차별적 대우를 받는 것은 마찬가지다.
평등권 차원에서도 타 지역과 동등한 표값을 행사 할 수 있도록 당장 선거구를 조정해야 한다. 그 대상지역은 대전과 천안, 아산 지역 등으로 적어도 5석 이상을 늘려야 하는데, 특히 천안의 경우 서북구 인구는 32만명을 넘어 지역구 인구 상한선인 31만5000명을 초과한 상태다.
충청권이 지역차별 없이 평등한 권리를 행사 할 수 있도록 충청권 정치권, 주민들의 초당적인 협력을 통해 의석수를 반드시 증설시켜야 하며, 여야는 기꺼이 협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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