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전·충남지역 예선이 23일 대전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려 심사관들이 출품된 탁주, 청주, 과실주 등에 대한 품평을 하고 있다.이민희 기자 photomin@ |
충남을 대표하는 '전통명주' 13점이 선정됐다.
충남도는 (사)한국전통주진흥협회 주관으로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3일 개최한 '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전국 각지의 전통술과 경쟁할 충남 대표 전통주 13점(12개 업체)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약주·청주, 과실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했다.
선정된 전통주는 생막걸리의 경우 내포막걸리(홍성·홍동주조), 입장탁주(천안·입장주조) 등이, 살균막걸리는 천안 흥 복분자 동동주(천안·천안양조장), 하얀연꽃 백련막걸리(당진·신평양조장) 등이 각각 선발됐다.
약주·청주 부문에선 한산소곡주(서천·한산소곡주), 청양둔송구기주(청양·청양둔송구기주), 찬안연미주(천안·입장주조) 등이, 과실주 부문에선 복숭아와인(연기·금이산농원), 추사애플와인(예산·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 등이 각각 대표로 뽑혔다.
일반증류주 부문에선 두레앙(천안·두레양조), 금산인삼주 수삼500(금산·금산인삼주), 리큐르 부문에선 계룡백일주(공주·계룡백일주)이 선정됐다.
선정된 13점의 충남 대표 전통명주들은 다음달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참가하며, 본 심사에서 최종 입상할 경우 국내·외 홍보 브로셔 배포 및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선진지 견학 등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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