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축제가 지난 24일 서천군 서면 홍원항에서 개막식을 갖고 14일간의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
주말을 맞아 싱싱한 전어와 꽃게를 즐기려는 1만5000여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축제장 인근 도로는 몰려든 차량으로 정체를 빚기도 했다.
이날 개막식은 어린이 사물놀이가 식전행사로 열렸으며 개막행사 후에는 전어 시식행사도 펼쳐졌다.
관광객들은 수산물 깜짝 경매는 물론 맨손 전어잡기와 바다낚시체험, 조개껍데기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요리장터에서는 자연산 전어를 ㎏당 2만5000원에 제공하고 현장에서 꽃게, 대하, 돌게 등 싱싱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해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또 행사장에 설치된 특산품 판매장에서는 모시잎차, 모시젓갈, 한산소곡주, 서래야쌀 등 지역특산물도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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