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숙련도 시험’은 미국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가 주관해 분야별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 세계 936개 국ㆍ공립 연구기관, 환경관련 측정분석 기관들이 참여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분야에 중금속 7개 항목(비소, 크롬, 카드뮴, 수은, 납, 망간, 구리), 영양물질 2개 항목(총 질소, 총인) 등 총 9개 항목에 대해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판정받아 국제 인정서를 획득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에 수질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우수 판정받아 국내ㆍ외적으로 공인 연구기관으로서 탁월한 분석능력의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첨단 분석장비를 활용한 분석기법 습득, 기술교류를 통한 연구·검사능력을 배양하는 등 환경연구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