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VCE2011가 22일 폐막된 가운데 시민들이 산업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
이번 대회는 산업전시회와 비즈니스 콘퍼런스 및 학술대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석준형 고문의 기조연설과 해외초청연사들의 논문 발표, 차세대디스플레이 기술 이전세미나 등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진들이 발표한 OLED 최신 기술, 투명전자소개와 IPVD기술, 무선전력전송기술 등은 기술이전을 원하는 관계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르 후안 라우 베트남 과학기술처청장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시아 등 동남아국가 관계자가 참가해, 동남아 수출 교두보 확보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디스플레이산업 인재 채용박람회도 현장에서 7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실시한 모의면접은 실제 면접에 대비하는 기회를 마련해 줬다.
대회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세계 최대클러스터라 할 수 있는 충남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며 “이번 대회에서 기술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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