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지사와 충남지역 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들이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적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재능나눔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대전충남지역의 17개 기관ㆍ단체가 충남도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재능 나눔'에 동참한다.
충남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17개 국가ㆍ지방 기관ㆍ단체와 '재능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한 기관ㆍ단체는 대전지방변호사회, 대전지방세무사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 한국공인노무사회 대전충청지회,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청권 지역본부, 중소기업 진흥공단, 대전충남 지역본부, 충남산업디자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대전충남지사, 충남도자원봉사센터 등이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등 사회적 일자리 기업들의 실무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립 경영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ㆍ단체 임직원들이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기술ㆍ회계 자문과 경영노하우 전수는 물론, 생산 제품 구매 등에 적극 동참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사회적 기업에는 전문지식과 경헙 등이 풍부한 기관ㆍ단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재능나눔에 동참하는 기관ㆍ단체의 지원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새로운 근로복지문화 형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오는 30일까지 '재능나눔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대상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기술지도, 제품개발 및 연계, 판로 개척, 마케팅, 법ㆍ정책, 시장현황 등 경영 전반에 재능나눔 실천을 원하는 기관 또는 단체, 개인 등이며, 지역 제한은 없다.
희망 기관이나 단체, 개인은 신청서를 도 일자리경제정책과에 이메일(kjs58342@korea.kr)이나 팩스(042-220-3219),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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