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삼 의원 |
이 의원은 “적의 20만 특수전 병력을 투입하는 기습적인 후방침투시 후방이 무너지면 전방의 전선이 고립되고 이는 곧 전쟁을 수행할 수 없게 되는 것”이라며 “전쟁 발발 시 전방도 인원부족이 불을 보듯 뻔한데 후방지역마저 전투병이 부족하면 국가 총력전 체제를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제 2작전사령부는 우리 국토의 70%에 해당하는 작전지역을 담당하고, 원전을 포함한 발전소, 정유시설 등의 국가산업시설이 73%, 항만·방송통신시설 등 국가 및 군사 중요시설이 53%에 달한다”며 “5668㎞에 달하는 해안선 방어까지 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중이지만 전투병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이 의원은 “후방을 책임지는 제2작전사가 전투 병력증강을 통해 북한의 실체적 위협에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향토사단의 정예화를 위한 노력과 시·군·구 단위별로 예비군 부대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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