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전시연합회(회장 최남인)는 원로 예술인들의 전문성 활용과 사회참여를 위한 '대전문화예술시니어 직능클럽'을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니어 직능클럽은 퇴직노인의 숙련된 경험과 기술의 사장(死藏)을 방지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전예총은 지역예술인들의 열악한 생활수준에 도움을 주고자 '대전문화예술 시니어직능클럽'을 부설기관으로 설립, 지역 원로 예술인들에게 소득창출의 기회와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60대 이상의 문화예술작가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의 지원분야는 공예, 디자인 문인화 등 미술분야와 필름, 디지털, 폴라로이드 등 사진분야다.
또한, 사업을 통해 얻어진 예술작가들의 작품 판매 및 대여료 80%는 작가에게 20%는 사업운영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며, 노인소장 작품 경매 및 용품 보급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대전문화예술 시니어직능클럽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사회단체, 시민들에게 원로 문화예술작가의 예술작품 판매와 대여 지원사업을 통해 예술작품의 국민보급 촉진과 원로작가의 지속적인 창작활동 여건을 조성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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