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은 지금까지 입장료 일부를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관람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농산물 판매와 축제활성화를 위해 입장료 전액을 이용권으로 환원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 입장권으로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청원생명쌀을 비롯해 잡곡, 찹쌀, 복분자, 둥근마, 피반령배, 고구마, 산양산삼, 옥수수, 사과, 인삼, 고추, 한과, 토종꿀, 오가피, 민들레, 더덕, 표고, 느타리, 도라지, 오미자, 계란, 한우, 육우, 돼지고기, 허브, 식충식물, 다육식물 등 다양한 친환경 농·축산물을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양한 먹을거리 마당과 체험프로그램(일부유료:민화체험, 나무공작, 가죽공예, 누에고치목걸이)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인기가수 축하공연, 개그콘서트, 전통 민속공연, 어린이 인형극, 청원생명 영화제, 라디오 공개방송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구입한 축산물을 가족과 함께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숲속셀프식당에서는 자연을 벗 삼아 숲의 향기를 맡으며 먹을 수 있는 즐거움도 선사 한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으니 입장권으로 보고·즐기고·먹고·체험하며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1청원생명축제는 36개존 22만1000㎡ 규모의 행사장 구성과 8개 분야 8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청원=박근주 기자 springkj@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