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예산서에 따르면 경찰통역센터 재정비를 통해 기존 회원 6명과 새로 영입한 6명의 민간인 통역요원 12명을 대상으로 통역요원 간담회를 갖고 외국인 범죄수사에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것.
이날 간담회는 국제성 범죄동향 등을 소개하고 경찰과 통역요원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외국인 관련사건 발생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통역요원을 확보하고 경찰 보조요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고취시키고자 함이다.
실제로 지난달 고덕에서 발생한 몽골인 6명이 가담한 집단폭행 사건 발생시 통역을 지원한 몽골 통역요원 뭉모(44·여)씨는 “자국민이 범죄를 저질러 안타까운 점도 있었지만 경찰관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 것이 무척 보람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어려움에 처해있는 자국민을 도와 인권보호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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